(주)국보와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주)SLK국보가 지난 1월 7일 오후3시 세관 대회의실에서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되어 부산세관으로부터 공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 받은 업체는 (주)SLK국보를 포함하여 총 16개 업체로, AEO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공인업체를 선정하였다.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 상의 혜택이 부여되며 또한 상호인정약정(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 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SLK국보는 1997년 설립된 국제물류기업으로 부산과 화성 등지에 지사와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스미토모와 도시바 등 국내 유수의 화주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국제일괄운송업과 벌크 및 프로젝트 화물운송 서비스, 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SGL그룹과의 파트너십 혹은 자체 파트너 확보를 통해 20여개의 해외 파트너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