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산영도, 화성에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는 국보가 인천항 배후 갯골유수지 주변 부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국보는 이번에 인천항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게 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 화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부산본사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인천항 물류센터 건립에 47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3일 갯골유수지 인근(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일대 물류센터부지) A, B, C 등 3곳의 운영을 위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각각 사업계획서를 평가 결과 물류센터A는 디에스메탈, 물류센터B는 포스텍, 그리고 물류센터C는 국보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기 때문.
김영철 국보 대표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한 후 사업추진 계약체결을 위한 투자를 출석이사들에게 물었으며 출석이사들은 전원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국보의 인천항 물류센터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일대에 위치하게 된다. 대지 2만894㎡(6320평)에 건평 5168㎡(1563평)으로 건설되며 화물하역 공간이 넓게 건설해 화주들이 보다 많은 화물을 보관 및 신속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3월 시작해 12월 말에 완공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항배후 부지 자가물류센터구축을 통해 경인지역의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