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권익을 증진시켜 산업평화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및 기업인, 산업평화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4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 시상식이 오늘(12.4)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금년도 ‘제14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은 근로자부문 4명과 기업인부문 4명, 공로상 2명 등 총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근로자부문 수상자로 △대한해운(주)노동조합 위원장 주치문(55) △동신운수 노동조합 위원장 허봉환(48) △(주)일신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김관욱(46) △동양시멘트(주)노동조합 윤덕식(57) 등 4명이 선정되었다.
기업인부문 수상자로 △대선조선(주) 전무이사 안재용(40) △(주)국보 전무이사 김영철(53) △(주)엔케이 대표이사 박윤소(65) △(주)그린조이 대표이사 최순환(55) 등 4명이 선정되었다.
이날 기업인 부문에 (주)국보 김영철(53) 전무이사는 열린 경영, 투명경영실천, 합리적, 상생적 노사관계를 통한 회사발전 및 매출액 증대, 경영혁신운동 전개, 노사평화유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되었으며, "수상의 영광은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함께 해주 전 임직원에게 돌린다" 라고 수상소감을 간단히 밝혔다.
또한, 부산지방경찰청 백경효 경위와 부산지방노동청 김주석 근로감독관이 노사분규 예방활동과 노사분규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한다.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은 ‘93년도 제정되어 ’05년까지 13회에 걸쳐 근로자 부문 80명, 기업인 부문 66명, 공로상부문 4명 등 총 150명을 시상하여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