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차 종합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가져 국제통운, 세방, 동부건설 등 2차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지난 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종합물류기업 경영전략 발표 대회’를 열고 제2차 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된 11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단독기업으로 국제통운(주), (주)대한송유관공사, 동부건설(주) 등 3개 업체이며, 전략적 제휴기업군은 세방, 영진공사, 유성 CLAKO, 천경해운, 흥아종합물류, CJ GLS, KICC, KIFT 등이다.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인증서 수여식와 더불어 이들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종합물류서비스를 화주와 일반인에게 홍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은 해수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물류기업과 화주기업, 정부의 ‘혼연일체’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에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시스템 구축 등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며, “앞으로 산자부, 건교부 등 관련부처와 공동으로 인증제의 정착 및 내실화를 위해 관련정책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기자 hskim@